비, 30sexy MV Ent




와. 와. 와.

이걸 뭐라고 해야하나. 한마디로 요약이 안됩니다.
뭐랄까. 안무고 노래고 MV고 뭐고 비(rain)스러움을 극한까지 끌어올렸다고 해야하나.
근 몇년간 이토록 느끼하고, 섹시하고, 허세스럽고, 오그라들고. 근데 그 와중에도 소위 '간지나는',이걸 다 갖춘 MV가 국내에 있었던가. 이건 칭찬도 아니고 비난도 아님. MV는 노래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데' 집중;잡스러운 스토리나 카메라워킹이 없는게 좋고.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고 말줄인 단상

* 어느사이 시간이 제법 흘렀는데, 이와 관련하여 짜증나는 점은 노무현에 대한 요상한 재평가와 그틈을 노린 자들의 무임승차다. 박근혜가 무엇이건, 얼마나 최악을 달려주건 노무현은 노무현이거늘, "그 시절 얼마나 좋았냐"따위로 포장되는걸 보고 있자면 혈압이 수직상승. 노무현에 대한 감정-평과와는 별개로, 한 인물;특히나 정치인을 어느 방향에서건 영웅화, 우상화 하는 것이야말로 민주주의의 가장 큰 적이라는걸 왜 모르는건지.


이런저런 근황들 생활잡담

* 누텔라라는걸 말만듣고 샀는데  깔끔하면서도 기름진(이게 뭔소리야) 초콜릿 맛이 꽤 괜찮았다. 버닝한김에 또다른 악마의 잼이라는 로투스도 구입했는데, 누텔라만큼은 아니지만 이것도 달달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듯 하다. 그러니까 달달한 연애는 언제쯤 할 수 있을까.


* 휴일엔 정신없이 방콕. 가끔 마실을 나가 지인들과 커피 & 수다를 떨지만 그마저도 잠시뿐이고 이내 졸음이 밀려온다. 일주일동안 응고된 주6일 근로자의 피와 땀이 휴일의 한 숨 잠으로 완전히 녹을리 없지만 그래도 자고나면 심신이 상큼해진다. 그러니까 상큼한 연애는 언제쯤 할 수 있을까.


* 서점을 가보니 로버트 쉴러의 책이 나와있다. 몇달간 신문기사와 거리를 두고 살았던지라 어라. 이 양반 노벨상 탔음??ㅋㅋ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 노벨상이든 선거 당선이든 유명인사들의 책이 시즌맞춰 나오는건 흔한일이지만, 이 양반의 글은 시즌과는 무관하게 읽을 가치가 있으니까. 한 권 집어 들어 머리와 마음을 풍족하게 할까 했지만 당분간은 쉬는날 잉여ing이외에 다른 짓을 할 생각이 없던지라 고민끝에 접었다. 사지도 못할 책이 책장에 꼽혀있으면 그건 마음의 빚이다. 그러니까 마음을 풍족하게 할 연애는 언제쯤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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