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시여 생활잡담

* 어찌하여 절 시험하려 하시나이까.


* 사지도 않은 게임의 체험판을 주말에 받기로함.


* 물론 장안의 화제 그 게임.







이런저런 짤막한 잡담 생활잡담

* 친구가 저축은행에 돈을 넣으려 하길래 말린적이 있다. 이는 메피스토가 심도깊은 분석력을 가져 저축은행사태를 정확히 예언한 결과물이라고 얘기하고 싶지만 그런거 없고 그냥 소란이 있는 곳에 굳이 돈을 넣어둘 필요가 있을까란 '쌔뽁성 촉'에 기인한다. 금리 몇%더 받자고 그런 불확실성을 부담하기엔 메피스토의 간이 너무 작다는 것에도 있지만. 이를 가리켜 메피스토의 모친은 큰 사업하기엔 글러먹은 놈이라고  맹비난한다. 그러나 메피스토가 가지는 '사업'에 대한 이미지는 일가친척친구 보증세워서 모두가 공멸하고 집안 식구들 도망다니는 이미지쯤으로 박혀있어서 그런 비난 쯤이야.


* 진보는 죽었고 그 시체 위에 새진보를 세워야한다라고 하던데, 시체 위가 아니라 새로운 토양을 마련해야한다. 저 시체는 염도 하지 말고 그냥 찢어발긴 뒤 태워서 상자에 밀봉하여 재조차도 흩날리지 않게 봉인한 뒤 화산에 던져 사멸시켜야한다. 사교집단은 박멸의 대상이지 공존의 대상이 아니다.

그나저나, 이 양반 빈정거린다고 무슨 동영상을 링크해놨떤데 이거 문제 안되려나 몰라.  


* 집에 발효흑초라는게 한박스 들어왔다. 매우 비싸보이는 포장에 고작 3병 들었는데 가격은 상당하다. 입에 맞아서 식후때마다 한잔씩 물에 섞어서 먹는중. 이거 먹는다고 건강해진다는 망상따윈 하지 않는다. 건강은 금연과 금주, 적당한 운동과 타고난 체질로 이뤄지기때문이다. 메피스토는 담배와는 거리가 멀고 술은 가뭄에 콩나듯 즐기지만, 운동과는 안드로메다. 타고난 체질도 빌빌거리니 그냥 길고 가늘게 살아야겠다.



별 거 아닌 고민 말줄인 단상

* 스스로가 대단한 인간이 전혀 아닌걸 아는데, 한편에서 대단한 사람 취급 받는건 정말이지 곤란하다.

이건 겸손의 영역이 아니다. 인지된 겸손은 겸손이 아니기때문이다.
또한 자기비하의 영역도 아니다. 메피스토가 스스로에게 가진 자부심은 자기 비하 같은걸 스스로에게 허용하지 않는다.

다만, 사회적인 성공이나 업적, 혹은 천재성을 나타내는 인간과는 안드로메다 레벨로 거리가 멀고, 심지어 현실적으로도 이렇다할 성과가 전혀 없음에도, 피상적으로 메피스토를 아는 사람들에게 이런 평가를 듣는것은 결코 유쾌한 일이 아니다. 설령 그것이 빈말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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